비판글 쓴 부부에 바퀴벌레 보낸 이베이 직원…벌금 40억

图片[1]-비판글 쓴 부부에 바퀴벌레 보낸 이베이 직원…벌금 40억-楽天재경망

CityTimes –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의 온라인 상거래 업체 이베이의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비판적인 뉴스레터를 발행한 부부에게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보내는 등 괴롭힌 혐의로 회사가 300만 달러(39억4천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고 CNN비즈니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직원들은 부부의 차에 추적장치를 붙여 감시하기까지 했다.

2019년 이베이의 직원 몇 명은 스타이너 부부의 집에 피 묻은 돼지 가면, 돼지 태아, 살아있는 곤충, 장례식 화환 등 불쾌한 소포를 보낸 끝에 스토킹, 사법 방해, 증인 조작 등 6가지 형사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당시 이베이 안전 및 보안 담당 수석 이사 짐 보우를 비롯한 이베이 직원들은 스타이너 부부가 이베이 판매자들을 위해 발행한 뉴스레터 내용에 불만을 품었다. 이들은 2019년 8월 이 부부가 뉴스레터 내용을 바꾸도록 협박을 벌이기 시작했다.

임직원들은 부부에게 살아있는 바퀴벌레나 음란물 등을 소포로 보냈다. 범행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직원들은 스타이너 부부 집을 찾아가 이들을 감시하고 차량에 GPS 추적 장치를 붙였다. 또 특정 웹사이트에 이 부부의 주소를 올리고 집에서 성적인 만남을 갖자고 초대하는 글까지 올렸다.

이 사건의 주동자인 보우 이사는 2022년 9월 57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다른 직원 6명도 이 범죄에 연루된 혐의로 중범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베이는 2020년 전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을 포함해 해당 사건에 연루된 모든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주 검찰청 성명에 따르면 300만 달러의 벌금은 이베이가 받는 혐의에 대한 법정 최대 수준이다. 매사추세츠주 검사장 대행 조슈아 레비는 “이 사건에 관여한 이베이 직원들은 회사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끔찍한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지옥 같은 상황에 몰아넣었다”고 말했다.

이베이 CEO 제이미 이아노네는 11일 회사 웹사이트에 성명을 올리고 당시 이베이의 행동이 “잘못됐고,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 “스타이너 가족이 겪은 고통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사건 발생 이후 새로운 리더가 회사에 왔으며, 이베이는 정책, 절차, 통제 및 교육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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