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MAX 9 항공기 착륙 연장, 항공편 취소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비행 중 새 제트기에서 객실 패널이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보잉 (NYSE:BA) 737 MAX 9 항공기의 착륙을 무기한 연장했습니다. 또한 FAA는 보잉의 생산 공정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전에는 제조업체가 담당했던 새 항공기의 안전성 인증에 독립 기관을 참여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기를 운항하는 두 미국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과 알래스카 항공은 화요일까지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도 이후 며칠 동안 추가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이번 운항 중단은 최근 사고와 관련된 항공기와 동일한 구성의 항공기 171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MAX 9의 운항 재개를 허용하기 전에 추가 검사를 요구하기로 한 FAA의 결정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설명 된 항공기 모델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의 결과로 나온 것입니다. 이 기관은 40대의 비행기를 재점검하고 그 결과를 검토하여 안전하게 비행을 재개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금요일, 보잉의 주가는 2.2% 하락하여 1월 5일 사고 이후 1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보잉은 2018년과 2019년에 발생한 두 건의 치명적인 MAX 9 추락 사고로 인해 조사가 강화되고 신뢰를 잃었으며, 이로 인해 의회의 항공기 인증 개혁이 이루어졌습니다.

FAA의 마이크 휘태커 행정관은 지속적인 생산 문제를 언급하며 보잉의 제조 공정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정 중요 안전 검사를 제3자에게 위임하면 더 높은 수준의 신뢰와 감독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최근 사고에 연루된 알래스카 항공의 제트기는 16,000피트 상공에서 비행 중 패널이 찢어져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회항해야 했을 때 운항한 지 8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알래스카와 유나이티드 항공의 예비 점검 결과 착륙한 여러 대의 항공기에서 느슨한 부품이 발견되었습니다.

연합 조종사 협회 회장인 에드 시처 대위는 보잉의 운영에 대한 연방 항공청의 엄격한 통제는 “불가피한 일”이며 보잉의 명성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보잉의 CEO 데이브 캘훈은 지난 수요일 CNBC 인터뷰에서 MAX 9의 “품질” 문제를 인정했습니다. FAA는 이미 보잉을 감독하는 직원을 전년도 82명에서 107명으로 늘렸으며, 제조업체에 안전 책임을 위임하는 관행을 줄였습니다. 2021년 보잉은 2015년 안전 협약을 준수하지 않은 것에 대해 66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으며, FAA는 2023년 1월 보잉의 안전 문화에 대한 외부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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